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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의명칭 1999 동국대학교 칸첸중가 원정대
기간 : 1999년 3월16일 - 1999년 5월20일
결과 : 1999.5.19 박영석대장 등정
대원명단 : 박영석 구경모 김형우 박강모 윤필중 강성규 표문영

네팔히말라야 동부와 시킴히말라야
27도42'09"N
88도09'00"E
8,586m

 

네팔히말라야의 가장 동쪽에 솟아 있는 세계 제3위의 고봉 캉첸중가는 히말라야의 여러 봉우리 중에서도 오래 전부터 잘 알려진 산이다. 1899년 영국의 더글라스 프레쉬필드 일행이 이 산을 두루 탐험하고 <캉첸중가 일 주>라는 탐사기를 남기면서 서구 세계에 널리 알려졌다. 인도의 유명한 피서지인 다아질링(Darjeeling)으로부터 불과 50킬로미터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장관을 이루고 있는 이 산은 에베레스트가 발견되기 전까지만 해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알려져 있었다.

캉첸중가(Kangchenjunga)란 산 이름은 티베트어로 눈을 뜻하는 '캉(Kang)', 크다란 의미의 '첸(Chen)', 보고(寶庫)란 뜻의 '주(Ju), 그리고 다섯이란 뜻의 '은가(Nga)'가 합쳐져 만들어진 합성어로 '다섯 개의 위대한 눈의 보고'란 의미를 가지고 있다. 이 의미는 캉첸중가가 주봉외에도 서봉(일명 얄룽캉; 8,505m), 중앙봉(8,473m), 남봉(8,491m) 등의 연봉으로 이루어진 데서 연유한 것이다.

이 산은 55년 에반스대장이 이끈 영국대가 얄룽빙하를 경유하여 남서면으로 초등정했다. 1905년 이 산에 본격적인 등반이 시작된지 반세기 만에 이룩된 업적으로 10개팀의 실패와 11명의 히생자를 낸 끝에 이룬 인간승리였다.
그 후 77년 인도대가 북동릉으로 두 번째 등정을 이루었고, 78년 봄에는 스페인대가 중앙봉을, 폴란드대가 남봉을 초등정하는 데 성공했다. 그 후 북면으로 영국과 일본이 새 루트를 뚫었으며 82년에는 메스너 일행이 최초로 무산소 등정에 성공했고 84년에는 일본대가 남봉, 중앙봉, 주봉을 종주하는 기록을 세웠다.

한국에서는 부산 대륙산악회의 87~88동계 칸첸중가 원정대가 카라반 도중 대원 1명의 사망으로 인한 어려움을 이겨내고 정상등정에 성공했으나 정상사진이 없어 의혹이 제기되었다. 후에 1999년 봄 동국산악회의 박영석 대원이 사실상 한국초등을 기록했다.